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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9월 26일 오후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 있었던 UFC266에 대박 경기가 나왔습니다. 페더급 챔피언인 볼카노프스키와 도전자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경기였습니다. 이번 결승전이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에게도 영향이 미치는 경기라 기대했었는데요. 승리자 '볼 카노프스 키' 과연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페더급의 왕자는 역시~ 볼카노브스키!
미국 격투기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TUF에서 코치를 맞붙으면서 볼 카노프스 키와 오르테가의 대결은 큰 기대를 받아왔었는데요. 브라이어 오르테가는 바로 전 경기였던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의 시합 내용에서 Ver.2라고 할 정도의 엄청난 발전과 노련한 경기 운영능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페더급 결승전 결과를 예측하면서 오르테가 역시 볼 카노프스 키를 꺾을 수 있을 거라고 평가하던 분들도 많았던 걸로 알고요. 이번 결승전은 3분 5라운드 경기로 초반부터 오르테가는 신중한 모습으로 접근하였는데요.
1라운드드부터 챔피언 볼 카노프스 키의 거리를 좁히고 단숨에 들어가서 치는 펀치가 계속 먹혀들어가고, 레그킥 또한 적중하며 볼카노프스키의 우세로 진행되었어요. 반면에 오르테가는 계속 안면과 다리를 허용하며 타격스킬에서 볼카노브스키의 한수 아래라는 느낌이었네요.
무난하게 볼 카노프스 키의 점유율 승리로 가나 했는데 볼카노프스키가 미끄러지면서 오르테가의 품안으로 들어와 강력한 길로틴 초크에 걸리게 됩니다. 오르테가의 길로틴이 원래 유명한 기술이라 경기 후 인터뷰를 들어보면 거의 눈앞에 색깔이 바뀔정도로 마지막 까지 쪼았던거 같은데 엄청난 인내력으로 버티고 빠져나왔는데요.
빠져나와서 볼카노프스키의 파운딩으로 오르테가는 거의 기절직전까지 갔는데 종이 구해주네요. 오르테가 쪽 코치가 부축을 하며 다시 숨을 불어넣었어요.
그 와중에 오르테가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옵니다. 바로 다리를 이용한 트라이앵글 초크에 볼 카노프스 키의 머리가 끼며 또한 번 위기가 찾아 왔는데요. 앞의 길로틴 초크가 너무 강했던지 뒤에 걸린 트라이앵글 초크는 버틸만 했다고 인터뷰 했네요. 마지막 5라운드에는 안와골절이 온 오르테가가 끝까지 맞으면서도 전진하는 모습에 볼카노프스키도 얼굴 정타를 몇 번 허용했지만 승리는 심판 전원 일치 판정으로 볼카노프스키가 승자가 됩니다.
경기를 보면 역시 볼카노프스키의 대항마는 맥스 할로웨이 말고는 당분간 힘들 것 같더라고요. 예전 경기에서 지루한 경기로 평가절하되던 챔피언이었는데 이번 경기로 정말 강력한 챔피언이구나 증명하는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아이 원트 볼카노프스키!
이번 페더급 결승이 끝나고 과연 정찬성 선수의 상대가 누가 될 것인가 궁금해지는데요. 바로 다음경기로 결승으로 가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맥스할로웨이 vs 아야르의 상자가 결승으로 직행하고, 패자가 정찬성의 상대가 될것 같기도 하네요. 아니면 오르테가와 2차전을 할 수도 있겠고요. 어느 상대도 만만치 않겠지만요.
설사 다음 경기를 이겨도 끝판왕 볼 카노프스 키와 맥스 할로웨이가 있고, 상성 상 볼 카노프스 키가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오르테가와의 경기를 보니 그것도 아닌 것 같네요. 아무튼 이번 페더급 결승전은 올해의 경기로 선정되어도 이견이 없는 대박 매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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